제품소개

금정산성막걸리, 750ml, 8%

대한민국 민속주 1호 막걸리

금정산성막걸리는 술빚기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해발 400m의 청정 환경을 갖춘 금정산성마을에서 제조된다. 깨끗한 자연환경속에서 발효된 자연산 누룩과 250m의 암반수를 사용한다. 금정산성 전통 막걸리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알코도수 8도의 100% 국내산 살아있는 쌀막걸리로 누룩 질이 전국 으뜸이며 산수로 술을 빚기 때문에 은은한 향과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제조 공정에서 전통 양조 방식을 그대로 따라 만든 발효주로 우리나라 많은 막걸리 중에서 유일하게 향토민속주로 지정되어 있는 대한민국 민속주 1호 막걸리이다.

역사와 문화가 담긴 막걸리

금정산성막걸리는 그 유래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조선 초기부터 이곳 화전민이 생계수단으로 누룩을 빚기 시작한데서 비롯되었으며 숙종 32년(1706년) 왜구의 침략에 대비키 위해 금정산성을 축성하면서 외지인들의 유입이 늘어나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때 성을 쌓기 위해 각 지역에서 징발된 인부들은 막걸리 맛에 반해 축성공사가 끝난 후, 고향에 돌아가서도 그 맛을 그리워 했다고 한다.

근대사와 함께, 국민과 함께

1900년대초 금정산성막걸리는 전국 방방곡곡으로 널리 보급됐고, 일제침략기에는 널리 만주와 일본까지 건너갈 정도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일제 때는 고유의 맛을 지닌 이 막걸리가 더욱 알려져 금정산성에서 누룩을 많이 만들고 적게 만드는 차이에 따라 부산 동래를 비롯한 동부 경남 일원의 곡물 값이 올랐다 내렸다 할 정도로 시장을 좌지우지하였다. 

1960년부터 정부의 누룩 제조 금지로 한 때 밀주로 단속을 받았으나 주민들은 단속의 눈을 피해 술을 빚어 명맥을 유지해 오다 1980년 전통민속주 제도가 생기면서 민속주 제1호로 지정 받았다. 금정산성막걸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박전대통령은 부산의 금정산성막걸리를 즐겼으며 대통령이 되어서도 당시 밀주였던 금정산성 막걸리를 대통령령으로 양성화시켰다.

식품유형 : 탁주
용량 : 750ml
도수 : 8%
원재료 : 백미, 밀누룩, 정제수, 아스파탐

금정산성막걸리 맛과 어울리는 음식

특유의 새콤한 맛에 알코올 도수 8도로 전통막걸리의 맛을 느낌수 있다. 바디감은 적은 편이고 특유의 산미가 입안에 오래 남는다. 직접 개발한 부산산성누룩으로 빚어서 누룩향도 그윽하게 지속된다. 부산 금정산성에 가면 맛볼 수 있는 흑염소 불고기와 잘 어울리며 파전, 두부김치와도 궁합이 좋다.